어깨가 들썩 들썩!
박자 맞춰 손뼉을 치니 절로 흥이 나고!
‘2013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2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2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3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웃다리 농악' 등 자치센터 동아리 발표에 푹 빠지다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주민이 한 자리에 다 모인 행사 현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
이번 행사의 백미는 단연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였습니다. 이날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각 자치구의 우수 동아리 10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는데요.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대덕구 비래동 ‘비래풍물단’, 유성구 구즉동 ‘풍물’, 서구 둔산2동 ‘풍물단’, 동구 성남동 ‘풍물교실’이 대전무형문화재 제 1호인 ‘웃다리 농악’을 선보이며 자웅을 겨뤘습니다.
꽹과리, 징,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흥에 겨워 박수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100세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중구 문화2동 ‘단전호흡교실’ 팀이 힘찬 구호를 외치며 기체조를 선보였습니다. 이 동아리는 60~70대 노인들로 이뤄졌지만, 10년 이상 단전호흡 등 수련으로 갈고 닦은 기체조를 선보이며 젊은이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중구 문화2동의 단전호흡교실팀
이어 유성구 온천1동 ‘연무’ 팀은 한국무용 흥춤을 펼쳤습니다. 흥춤은 화사한 봄날에 여인들이 느끼는 감흥과 흥취를 즉흥적으로 표현한 춤으로, 이날 제비처럼 날렵하고 사뿐한 춤사위와 매혹적인 부채춤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유성구 온천1동 연무팀의 부채춤
서구 월평3동의 ‘은평클럽’은 다이어트 에어로빅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미모짱! 몸매짱! 은평클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쾌한 댄스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서구 월평3동 은평클럽팀의 에어로빅 공연
이날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50명의 관중 평가단 평가가 더해져 흥미를 더했습니다.
사회자의 “준비됐습니까? 쏘세요!”라는 외침에 50명의 관중 평가단이 동시에 투표기기를 작동시켜 결과를 바라보는 참가팀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진지한 모습의 청중평가단
이날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문화 1동의 '난타’ 팀이 최우수상을, 둔산2동 '풍물단’과 효동 '포퍼먼스 난타’ 팀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2013 주민자치 페스티벌’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대전시청 전시실에 마련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는 수채화 및 유화, 사진, 북아트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또 시청 2층에서는 서예, 사군자, 문인화, 한지공예 등 155점의 동양화 작품이 공개됩니다.
'대전e시정도우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 원 추가 지원합니다 (0) | 2013.05.27 |
---|---|
대형 폐가전제품 수수료 없이 무상 수거 합니다 (0) | 2013.05.27 |
국방산업 진출 원하는 지역 벤처기업 모집 (0) | 2013.05.27 |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이야기 (0) | 2013.05.27 |
층간소음 갈등 해결법 찾는 노하우 공유해요 (1) | 2013.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