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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by MIS경영정보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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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가기전 점검사항


1. 어떤 마음가짐인가? 
   필리핀에 가서 영어공부 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양심에 찔려야 정상이다. 아무도 대신 공부해 주지 않는다. 필리핀이 1:1 교육이 많다고 해서 수업을 제아무리 많이해도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북한이 왜 우리의 주적인가? 주적이라 함은 의도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최상위 헌법에서 대남적화통일이라 정확히 명시되어있고 모든군사시설의 대부분이 남한을 향해 배치되어있다. 수천 톤의 생화학 무기들 또한 능력에서 한 몫 한다. 우리는 영어를 잘 수 있는 능력은 없더라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의도는 가져야 한다. 
 
2. 여행과 공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가?
  여행과 공부 동시에 원해서 관광이 잘 발달된 도시로 가는 사람들을 말리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공부하는 최적의 장소는 주변에 유흥가가 별로 없고 날씨가 좋아서 에어컨을 틀고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이다. 

3. 문법 공부는 충분한가?
  필리핀에 오기전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핸드폰 얼마냐고 물어 볼 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온다. 기본적으로 문법책 1권정도는 떼고 와야 한다. 필리핀 티쳐들도 난감하다. 제대로 된 문장하나 못 만드는 사람을 짧은 몇개월만에 어디까지 가르킬 수 있단 말인가? 필리핀은 영어 기초인 사람들이 가는게 아니라 문법지식을 어느정도 쌓은 사람들이 말하기 연습을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이다. 

4.정확한 목적이 무엇인가?
  영어 말하기 연습이 필요한가 공인성적이 필요한가 한 참 생각해 볼 문제이다. 토익 성적이 필요한 사람은 무조건 한국에서 학원다녀야 한다. 필리핀의 장점은 저렴한 인건비로 1:1수업으로 말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에서 경험을 통해 배운 것


1. 호주 워킹홀리데이 1년 후 다시 필리핀 어학연수
  정말 최악의 케이스는 한국에서 문법공부를 1mg도 안하고(제대로 된 문장을 전혀 못 만드는 경우)  호주 농장에서 1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한국고용주 밑에서 한국인들과 일하고 한국인들과 놀고 바디랭기지로만 살다가 그 번돈으로 필리핀 어학연수에 오는 케이스다. 이런 사람들보다 도서관에서 2달동안 문법공부만 한 사람이 훨씬 낫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면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중도에 필리핀에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2. 나에게 맞는 학원이 필요하다
  필리핀에는 크게 소형, 중형, 대형 학원들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점적으로 볼 사항은 최초 학원에 들어갈 때 학원에서 티쳐들을 배정해 주는데 내가 티쳐들을 얼마나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파르타의 여부도 중요하다. 대형 학원들의 경우는 인원수가 수백명 되기 때문에 강력한 룰이 적용된 수업에 한 번 빠져도 약 만원이 넘는 돈을 벌금으로 내는 경우가 있다. 주어진 자유속에서는 공부를 잘 할 자신없는 사람들에게는 스파르타 학원이 굉장히 좋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런 강제적인 분위기가 싫어서 매니저들과 마찰을 가질 수도있으므로 스파르타가 없는 학원을 선택해 보는 것도 고려 할 만 하다.

3.어학연수 전/중/후 어느 시기가 가장 중요한가?
  자신있게 어학연수 전의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학원에 가자마자 중위권 이상의 레벨을 받아야 더 고급표현들을 공부하고 그룹수업에서도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을 많이만나서 더 배우고 자신감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티쳐들이 내 말을 다 알아듣는다?
  티쳐들이 내 말의 90%이상을 다 알아듣는다 해도 네이티브 스피커에게 똑같이 했다가는 낭패당하기 쉽다. 필리핀의 티쳐들은 1년의 경력만 있어도 수천명의 한국 학생들을 상대한다. 그들은 왠만한 한국식 발음을 많이 접했고 잘 못 발음해도 대충 알아듣는다. 하지만 네이티브 스피커를 만날 때는 확실히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블랜딩이나 말하는 속도, 표현의 자연스러움 등을 따라 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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